서유럽 패키지중에 스위스 코스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2번을 추천드립니다.

​

우선 1번의 경우 루체른과 리기산을 구경하는 일정인데 유람선도 탈 수 있고 리기 클룸도 올라가겠지만 스위스 알프스의 압도적인 자연 풍광을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운 코스라 생각합니다. 리기산이 1,800m에 가까운 꽤 높은 산이지만 융프라우(4,158m)나 스핑크스 전망대(3,571m)에 비하면 낮고 주변 호수 지대의 탁트인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흐린 경우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3번의 경우 융프라우 등정 스케줄은 2번과 동일하지만 2번의 그린델발트에 비해서 인터라켄 자유 시간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브루넨을 거쳐 융프라우 및 주변 지역을 가기 위한 기점이지 관광지로의 매력은 주변 다른 마을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

반면 2번의 경우 어쨋든 유럽 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전망대 중 하나를 오를 수 있고, 정상 부근 날씨가 흐리더라도 탁트인 풍경을 즐기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흐린 날씨에 대한 영향은 리기보다 덜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델발트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은 스위스 내에서도 손꼽을만 하기 때문에 세가지 일정 중에서는 가장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카펠교나 루체른 구시가지도 나쁘진 않으나 패키지에 포함 된 다른 나라에도 구시가는 있는 반면(물론 대부분 호수는 없겠지만) 그린델발트와 비슷한 풍경은 아마도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을 고려했을 때에도 다양한 모습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점은 프로필 더보기의 카페주소 클릭하셔서 질문방에 질문 남기시면 답변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