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시는분들 총기관련질문

예를들어 자신이 미네소타주에 사는데 자신이 사는 거주지 인근에서 총기사고가 났고 그날이 하필 평일아침이라면 출근은 어떻게하나요?회사에 말하면 그날은 빼주나요?


🔥🔥🔥최고의 답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하루동안 총기사고가 한건도 안 일어나는게 더 희귀합니다.. 뉴스에 나오는건 어린아이들이 희생되었거나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학살 당했을 때 뿐이고 그냥 총기 문제는 늘상 있어요. 손가락 한번 까딱하면 되는건데 사람들끼리 모여 살다 보면 손가락 까닥 해 볼 정도로 감정이 격해지는 다툼은 자주 일어나잖아요.. 서로 죽일듯 욕하고 주먹다짐하는 마당에 그 쉬운걸 절제할 수 있겠어요..

2018년에 이런 뉴스가 있었던적 있습니다. 뉴욕시내에서 25년만에 주말 동안 총기 사고가 없었다. 다시 말해 근 반세기동안 주말에 총기 사고가 없었던 경우가 겨우 두번뿐이란겁니다.. 그것도 뉴욕주 전체 말고 두시간이면 끝에서 끝까지 가며 주말엔 대부분 출근을 안 하니 한산해지는 뉴욕시에서 말이죠.. 제가 초딩 때 인가 아침 뉴스에서 인상 깊게 봤던게 뉴욕의 경찰청장 비슷한걸로 보이는 사람이 아주 자랑스럽게 지난 며칠간 총기 범죄가 한 건도 없어 가장 오랜 기간 총기 사고가 없는 기록을 갱신하였다 였습니다. 지금도 밤에 종종 집밖에서 총 소리가 나고 가끔 일하고 있는데 대낮에 밖에서 누가 총기 난사 하고 도주했고 경찰이 아직 추격중이니 조심하란 연락을 받습니다. 하필 집까지 걸어갈 때 거쳐 지나가는 곳에서 경찰이랑 대치중이라 조금만 기다렸다 퇴근할까 싶다가도 사무실에 오분이라도 더 앉아있는게 너무 괴로워 그냥 집으로 향하곤 하죠. 그만큼 미국에서 총기 문제는 아주 흔한 골치꺼리고 그거 가지고 호들갑 떨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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