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에 거주중이신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현지 거주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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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파티에 대해서 좀 궁금해하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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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매 학년마다 파티는 존재합니다.

예... Gr.11에서도 파티를 하기도 하고 Gr.10에서도 파티를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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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Prom같은 파티가 아니라 학기말/학년말에 그냥 뭐랄까?

1년 공부 잘했으니깐 다음학년에 만나자 이런 파티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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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중고딩은 잘 모르겠는데,

한국 대학교 다닐때 하는 종강파티 뭐 그런 느낌으로 파티들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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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그걸 대학때 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중고딩때부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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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Prom은

그야말로 졸업파티형식이라서 (모든 학년에서 파티가 있지만, Gr.12학년 파티만 유일하게 Prom이라고 붙임)

사실상 prom이라고 붙일수 있는건 Gr.12 졸업파티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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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판매상들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Prom때문에 드레스 판매상이 이때 돈을 크게 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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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는 여자쪽 드레스가 엄청 판매가 많이 되기 때문에

(근데.... 보면 하나같이 공주 드레스들이라서... 참 시대가 변해도 디자인은 동일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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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역마다 Prom expo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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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프라인 드레스샵이 없는건 아니고, 그런 드레스샵에서 렌탈도 하지만....

보통 기본적으로 Prom expo에 친구들끼리 가서 서로 드레스 봐주고 사는게 일반적이에요.

물론 그정도의 친구를 사귀는건 님의 몫이라고 해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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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환상을 가지는것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그냥 파티에요 그냥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파티일뿐이죠)

그래도 고딩까지해서 성인이 되기전에 마지막 미성년자로써의 마지막이자 Prom이라고 하는건 평생 1회 파티라서

꽤 신경쓰는게 일반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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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에 따라서 다르지만,

중소도시여도 고등학교가 최소 4~5개는 될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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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여자애들 모두가 드레스를 산다고 보면... 엄청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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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것로 끝나는게 아니라,

가봉이라고 몸에 맞춰서 수정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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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보통 9~10월 Gr.12학년 되자마자 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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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이래저래 11월~12월에 Prom Partner 만들어서 1~2월에 prom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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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매해 반복되는 패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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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Prom드레스를 동생에게 물려주기도 하고 혹자는 팔기도 합니다.

근데 당연하지만, 보통 구매가에 한참 밑으로 엄청 저가로 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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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Prom 드레스라고 약간 비싸게 팔리는 경향도 있어요.

왜? 평생 한번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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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입나요?라고 물어본게 어떤 의도로 물어본건지 모르겠으나

prom때 입은 드레스는 보통 다음엔 잘 안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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