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사람이 좋아할만한 한국 음식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11월에 멕시코 여자 두명이 한국 서울에 오는데요.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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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고기 종류 추천해요. 멕시코에서 한식당 좀 가 본 것 같은데 불고기는 기본이고 삼겹살도 좋아하겠네요.
추울 때 온다면 갈비탕이나 설렁탕도 좋고요.
부추전 같은 전 종류도 좋고요. 막걸리 마셔 봤다면 한 번 데려가 보세요. 김치전만 아니면 좋아할 듯요.
물론 혹시 모르니까 이 음식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간다고 설명은 해 주세요.
외모 관련 지적은 자제하세요. 우리나라에서야 흔히 하는 거지만 멕시코에서는 무례하다고 느끼더라고요.
중앙 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 사람으로 불리는 것도 보통 싫어해요. 멕시코 사람들은 보통 자신들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일한 북아메리카 국가에 속한다고 생각해서요.
그 친구들한테만큼은 어디 문 열고 들어갈 때 문 꼭 잡아 주세요! 우리끼리야 뒷사람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만 열어 놓고 그냥 가면 되지만 멕시코에서 그러면 좀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특히 작성자님이 남자분이라면 더 중요합니다! 레이디 퍼스트나 기사도라고 들어보셨죠?
이건 좋은 거긴 한데 어디 식당이나 숙소 가서 팁 줄 필요 없다고 알려 주세요. 왜 필요 없냐고 묻는다면 문화 차이 때문이고 봉사료가 이미 가격에 포함되는 것 때문이라고 말하면 돼요.
혹시 공항에 그 친구들 마중 못 나간다면 택시 타는 것도 주의해야 해요. 공항에서 택시 아무거나 타지 말고 반드시 부스가 제대로 있는 정식 택시 이용하라고 하세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장에서 호객하는 일부 불량 기사들이 있는데 타면 무조건 바가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