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21살때 부터 흡연을 했습니다.
34살 까지는 일주일에 2갑 그러니까 하루에 5깨피
35살부터는 하루에 15개피를 42살까지 폈어요
해외여행갈때 10일 넘게 담배 안펴도 금단현상없었구요

교통사고로 병원입원 및 통원치료 할때도 4개월 담배 안핀적도 있어요

술마시면 진짜 많이 펴요 저녁부터 한갑을 필때도 있습니다.

진심 금연하고 싶은데

니코틴 중독은 아니고

습관인거 같은데 제발 방법은 없을까요

끊고 싶어요

방법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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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세 부터 40세까지 약 20년 흡연을 했고 많을 때는 하루데 2갑 반 (약 50개비)를 피운적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반갑에서 한갑정도를 매일 피웠습니다.

30세가 넘어서는 주말에는 한대도 피우지 않아도 금단은 없었고 담배를 끊기 2~3년 전부터는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3분의 2는 딱히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습관적으로 피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40세에 가까워지니, 가래가 많아졌고 목도 잠겼으며 혈압에도 문제가 생기는 듯 하여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저의 방법은 금연을 주변에 알렸고, 친구와 내기를 했습니다.

즉, 금연 선언 후 흡연을 하다 걸리면 친구 10명에게 일인당 5만원씩 50만원 술을 사야 한다는 거였죠.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금연은 그냥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금연한지 7년째 되어가고 있지만, 담배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쓰레기를 돈주고 사서 내 몸에 쓰레기를 쏟아 붇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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