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예약취소

친구들과 졸업여행으로 1월에 일주일 간 일본을 가기로 하고 비행기표를 10월달에 예약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취업을 해버려서 1월에 갈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을 할수가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못 가게 되면 제 것만 따로 취소를 하려고 하는데,
취소를 하게된다면, 12월 중반 쉽게 말한다면 딱 한달을 남기고 하게 되서요. 갈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확률이 많지 않아요..

만약 취소를 한다면 수수료가 붙을까요?ㅠ
붙는다면 대략 평균적으로 어느정도의 수수료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피치항공'이라는 항공사를 통해 '편도'행으로 생각중입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피치를 이용하신다는걸 보니 오사카로 가시는것 같습니다. 항공료는 저렴할 수는 있지만 여행중 해봤다는 분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피치타고간다.'

일단, 국적기 LCC는 할인항공권 구매해도 위탁수화물 무료인데(항공사마다 중량은 다름) 피치는 위탁수화물은 전부 유료입니다.

아주 비수기에 오사카왕복이 10만원 내외인 경우도 있는데 위탁수화물 개당 가격이 3~4만원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죠. 그래서 대다수 승객이 기내반입금지 품목 업애고 허용캐리어로 기내로 들어와서 탑승할때 전쟁입니다. 연발은 통상적...그래도 익숙한지 CA들이 구석구석 잘 집어 넣긴 합니다. 거기에 더해 앞뒤폭이 매우 좁습니다, 제가 키가 173인데 무릅 닿습니다.

대부분 항공사가 취소/변경/환불 기준을 출발일전 ~90일 부터 적용하는데 피치는 다릅니다.

요금제에 따르긴 한데 저가요금인 심플피치는 환불제외/ 벨류피치는 1만5천원 조금 넘고 프라임은 수수료없음으로 구분 됩니다.

피치는 변경등의 조건이 안좋고 1월예정인데 한달 전이면 우리나라 항공사 기준으로도 아주 높습니다.

위약금이 들어가도 어렵다는 취업을 하셨으니 못가게 되신다면 그걸 위안 삼으실 수 밖에 없겠네요.

왠만하면 아니,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면 피치는 좀...거기다 간사이공항 터미널도 따로 써서 입국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