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행 카타르 항공 전자담배용 액체 관련

네이버에서 중동, 이슬람, 아랍어 관련 답변을 주로 달고 있는 swastika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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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중동 지역학/아랍어 전공자이며 전공을 살려 중동/아랍 20개국에서 23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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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대기업/개인 사업 경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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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타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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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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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하행 카타르 항공 전자담배용 액체 관련

오늘 밤에 도하행 카타르 항공을 타는데요,

지인이 전자담배 액체 좀 사다달라고 해서

60ml 5개를 가져다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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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카타르항공이고,

목적지는 카타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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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용 액체류 60m 5개를 기내로 들고타야되나요?

위탁수하물로 부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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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는 전자담배의

액상이나 기타 액체도 100ml 이하로 1개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60m 1개만 들고 타시고 4개는 위탁수하물로 부치시던지

아니면 가장 안전하게 5개를 위탁수하물로 부치시는 방법 2가지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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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타르의 경우 전자담배 액상이 반입 금지가 된 국가입니다.

카타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만 QAR(카타르 리얄=한화로

약 360만원)의 벌금을 물거나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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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론적이고 실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자담배를 반입해서 정말 길거리에서 피워댔지만 상기 법령이 있음에도

처벌을 당한 케이스가 없었습니다.(현지 판례상)

즉 상기 답변자가 언급한 건 '원론적'이고 '실질적'으로는 상황이 저렇습니다.

이게 이슬람권에서는 '담배'에는 관대하기 때문에

(물론 보수 율법학자들은 이를 하람으로 보지만) 그런 영향도 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카타르 같은 중동 산유국들은 '서구 선진국' 기준을

따르고 금연도 그러한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과거 1990년대, 2000년대만 했어도 식당 내에서 담배 많이 피워댔습니다.)

실질적으로 카타리들도 담배를 물담배나 중동식 담배 등을 피기 때문에

그런 정서도 고려해서 법은 제정하되 실질적으로

강하게 규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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