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저는 지금 중2이고 이번 겨울방학때 한달 정도 캐나다 밴쿠버에 어학연수를 가요!
겨울캠프 프로그램(?)에 신청을 했고 제가 학교와 학원을 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모르는 친구들.. 그리고 캠프 선생님들과 같이가는데 홈스테이이고 친한친구와 같은 집에 배정받을 예정이에요..그런데 이렇게 되면 영어가 안 늘까요..?제가 낯도 좀 많이 가려서 홈스테이 가족분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영어도 늘지 걱정이에요...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오전에는 영어에 초점을 두고 듣기,말하기,단어,문법,쓰기 말하기 등의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캐나다 정규과정인 역사,사회 과학등을 영어로 배운다고 해요..그리고 그 후에는 4시까지 수학수업을 듣는다고 하는데 그건 한국어,영어 수업중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대한 외국 친구들하고 대화도 해보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같이간 친한 친구랑도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면 실력이 늘까요..?영어 말하기를 잘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실력이 늘까요..?
그리고 벤쿠버 비나 눈 많이 오나요? 얼마나 추울까요?
또 옷은 얼마나 챙겨가야 할까요..?


🔥🔥🔥최고의 답변🔥🔥🔥

겨울 캠프로 한달 정도는 영어 실력이 늘어난다는 기대 보다는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정도만 습득하면 됩니다. 실제 효과를 보려면 3개월 이상은 꾸준히 해야 하고, 1개월 정도는 외국 문화를 습득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홈스테이 숙소에 친한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외국인만 함께 있는 것 보다는 더 좋습니다. 또 홈스테이 안에서 영어를 얼마나 쓰겠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대화만 할뿐 본인의 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홈스테이 부모는 숙식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주로 하지 영어 공부를 시켜주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첫 1주일 정도는 그 집의 룰을 설명하는 것 등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게 되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알아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1개월 캠프이니 부담 갖지 말고 오히려 학원에서는 외국인 교사와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캠프에 다른 외국인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씀한 내용을 보면 한국인 위주로 반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벤쿠버는 따스한 기후 입니다. 서울보다 따스하고 부산 정도의 겨울 날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입는 겨울옷 입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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