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이랑 돈키호테

예전에 이치란 라멘이 한국에서 장사했다가 망한걸로 압니다

검색해보니 강남에다가 만들었었는데 2016년에 망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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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 말고 이치란 라멘 비슷하게 만든게 있긴해요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라고 빅뱅의 승리가 만들었던 프랜차이즈가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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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이치란 라멘이랑 다른데 컨셉이 이치란 라멘이랑 똑같죠

그래서 성공했느냐? 프랜차이즈가 엄청나게 생기긴했는데 구글 기준 평점이 제일 높은게 4.1 입니다

오 높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기준으로 4.1 이면 엄청 낮은거에요

뭐만하면 무조건 별점 5점주는 한국인들이...4.1점을 줬다? 이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ㅋㅋ...

실제로 리뷰 확인해보면 별점 자체는 걍 높게주는데 혹평을 하는 경우도 있고

별점도 낮고 이게 불만스러웠다, 가격대비 별로다 이런 후기가 많이 보입니다

뭐 이치란을 따라했다고 하니까 맛 자체를 기대하기 힘든건 이해하겠는데

(이치란이 뭐 맛집이라고 잘못알려져 있는데 아닙니다 이치란 라멘은 맛집은 아니고 걍 먹을만한 수준이에요

뭐 미슐랭 인정을 받았다! 이러면서 맛집이라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들 있는데

미슐랭에서 평가하는 점수는 맛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 가게 분위기,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거지

맛의 절대적인 평가가 아닙니다 때문에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됐다고 무조건 맛집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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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입니다

이치란 라멘에서 라멘 단품을 시키면 900엔 정도인데 (한화 약 8200원)

아오리의 행방불명은 단품 기준 9500원으로 현지가보다 더 비싼금액입니다

재료가 일본 재료라서 물건너와서 비쌀 수 있지라고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9500원이면 더 맛있는 맛집은 많다보니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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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또 이치란 라멘의 포지션은 한국으로 따지면 걍 패스트푸드 느낌이에요

맛 자체는 평균을 보장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자주가는 그런곳인데

가격이 9500원인데 맛은 평범한 기사식당 수준이다? 이러면 누가 그 밥집가겠습니까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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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서 좀 벗어났는데 아무튼 저런식으로 이치란 라멘 따라한게 크게 성공을 못해서(이미 망한적이 있어서)

혹은 이미 비슷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이치란 라멘이 한국으로 들어올 확률은 낮습니다

또 애초에 이치란 라멘 자체가 지금 일본내에서 좀...힘든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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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에서도 줄줄이 폐업하고 남은 가게가 별로 없다보니 국제시장으로 확장하는건 기대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