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입국 심사 시간

11시 50분 도착인데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시간이 12시간 49분인데 많이 촉박할까요? 이번주 금요일 입국입니다


🔥🔥🔥최고의 답변🔥🔥🔥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꽤 촉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1. 11시 50분 도착은 아마도 순수 비행 도착시간을 의미할 것입니다. 나리타 공항은 비행기 착륙 후 도착 게이트까지 꽤 오랫동안 가야 하는 공항이므로, 실제 게이트 도착시간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신 경우, 탑승교를 이용하여 바로 공항 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비행기에서 땅 위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게이트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승객이 다 타야 움직이는 셔틀버스인데다가 이동속도도 매우 느리고, 승하차 시간까지 추가로 소요될 것입니다.

3. 입국심사 자체는 한 사람당 1~2분 정도로 빠르지만, 재수없게 다른 비행편과 겹쳐 입국심사 줄이 매우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간혹 짐이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짐을 맡기지 않으신 경우는 시간을 크게 줄이실 수 있을 겁니다.

5. 도착 터미널이 3터미널인 경우 2터미널까지 이동해서 열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추가 소요시간이 있습니다.

6.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발권기는 항상 대기줄이 깁니다.

저는 미리 예약해서 구매해본 적이 없고, 전부 현장발권으로 구매했습니다만,

사람이 길게 늘어선 발권기보다 역무원이 앉아있는 창구에서 구매하는 것이 대기줄이 적어서 빠를 때도 있습니다.

창구에서 예약된 표를 발권해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운좋게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도착 후 내내 뛰어다니신다면 열차 시간에 맞출 수 있겠지만,

이런 상황을 100%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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