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 문화

미국의 회사 생활은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회식, 초과근무, 야근, 한국 특유의 꼰대 문화...

등 한국 회사 생활과 비교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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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회사 생활은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기본적으로 9-5 라는 말이 님이 궁금해 하는 것의 대부분을 답해주는 말입니다.

출 퇴근 시간 정확하고

월급을 받는 경우라도 (직원이라면) 대부분 시급 얼마로 계산되기 때문에 정해진 출근시간에 나와서

열심히 일하다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그냥 당연히 가는 겁니다.

누구 눈치를 보고, 뭐 기다리고 등등 이런 것 없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출근할 때 타임카드를 찍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에 또 찍게 하는 회사도 있고 (식사를 위해서 나갈 때, 들어올 때)

아니면 퇴근할 때에 찍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월급은 애초에 주급을 기본으로 따져서 월급과 연봉이 나오기 때문에 타임카드를 찍어서

월급을 받는 대부분의 직장은 (메니져급은 타임카드 적용이 안됩니다) 직원이 정해진 시간 이상 회사에 남아서

일을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하지 말라고 해요

※ 한 사람이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기로 하고 한달에 5000 달러를 Gross 로 받기로 하면 이걸 기반으로

Pay 를 줄 때에는 미국에서는 격주에 한번씩 (두주에 한번씩) 한달에 2번을 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주급이 얼마인지, 시급과 시간당 얼마를 받는지를 따져 둡니다.

예를 들어서 위에 말한대로 월급 5000 달러를 받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5000x12 는 60.000 년봉 6만달러

그걸 52로 나누면 주급이 되요. 주급 $1153.84

주급을 매주 일하는 정규 근로시간 40시간으로 나누면 시급이 됩니다 $28.84

이걸 왜 따져두냐하면 정해진 시간보다 더 일을 해서 타임카드에 기록이 되면 40시간 보다 많이 일한 것에 대해서는 페이를 받을 때 1.5를 곱해서 페이를 줍니다. 시간당 30 달러를 받는 사람이 그 주에 41 시간을 일했으면

오버타임 1시간에 대해서는 45 달러를 줘야 하는 겁니다

회식, 초과근무, 야근, 한국 특유의 꼰대 문화...등 한국 회사 생활과 비교해서 알려주세요

회사에 어떤 특별한 일이 있거나 작은 규모의 회사 (5-30명 선) 이라면 일년에 한 두번 회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런 일이 없구요. 그나마 강제적으로 오라가라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버타임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으면 초과 근무를 하지 않는게 원칙이구요

야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에 오늘 못하면 내일 그 일에 대한 부담이 그대로 넘어오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당 얼마라는 인식때문에 근로시간에 시간을 때우거나 농땡이 치는 것 없이 밀어붙이기 때문에 일에 대한 강도는 한국보다 더 센편입니다. 스토어 오너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서 있으면 그 자체가 돈이 나가는 일이라서

좀 과장해서 말을 하자면 "노는 꼴을 못봅니다"

꼰대문화는 작은 회사안에서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사실 미국회사의 분위기는

"내게 정해진 시간안에 내 할일만 다하면 끝!" 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한국처럼 꼰대짓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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